지난해 개최한 영주호오토캠핑장 캠핑축제 개막식 모습.
영주시에서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가족힐링 캠핑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가족힐링 캠핑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캠퍼 300팀(1200여 명)이 찾아와 다양한 캠핑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주요행사인 가족 캠핑요리 대회에서는 영주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요리를 심사해 상위 품목을 선별하고 수상자에게는 상품을 증정한다.

또 선발된 80여 명의 참가자들은 관광지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영주시의 관광지를 관람하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화기 활용 안전체험, 크로마키체험(기념 촬영), 농산물 부스 체험 등이 준비되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참가팀들에게는 영주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각종 농산품 구매 및 장보기행사 등에 적극 사용토록 권장해 영주시의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캠핑 시설을 추가·정비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카라반(15동)과 캐빈(5동), 캠핑장(130면)의 시설과 매점, 체육시설, 놀이터,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을 완비해 전국 각지의 캠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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