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8일부터 ‘제2회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제2회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된다.

사회인 야구의 저변확대와 지역 야구 동호인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1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다음달 13일까지 토·일요일 주말 6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경주고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40경기가 펼쳐지며,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는 마무리 된다.

시는 올해 3월에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6월에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야구 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굳히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가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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