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주시에 따르면 가을과 겨울철 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급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원아 2000여 명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만6000여명이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으로 평균 0.6㎛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외에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LPG 1톤 화물차 구입지원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