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6일까지 전시

홍영숙 관장이 기획전 참가 작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판타스틱한 유토피아 미술관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수피아미술관(관장 홍영숙, 칠곡군 가산면 소재) 기획전 판타스틱 유토피아 오픈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한향숙 칠곡군의회 의장, 홍영숙 수피아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영숙 수피아미술과 관장은 “수피아미술관은 찾아오는 미술관, 꿈을 나누는 미술관, 신나는 미술관으로, 어머니 품 같은 따듯한 미술관으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온 가족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수피아미술관이 자랑스럽다”며“호국평화기념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대표미술관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현실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꿈꾸며 기획됐다.

참여하는 7인의 작가(김지아나, 안성석, 이동욱, 이연숙, 이은지, 임솔지, 정성원)은 모두 예술과 삶, 정신적 유희를 매개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예술의 역할에 대해 고찰했다.

또 다양한 회화와 조형설치작품으로 관객과 함께 유토피아를 만들어나가는 상호교감형 체험전시다.

이 밖에도 관객은 빛의 통로인 빛의 유토피아를 지나 동식물이 가득한 숲의 유토피아로 안내되고 가장 마지막에 유토피아가 탄생하는 꿈의 발전소의 나의 방 유토피아로 초대된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열린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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