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벤트는 면접고사를 위해 경일대를 방문한 60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측에서 도서관 6층 스카이라운지 ‘헤븐(Heaven)’을 통해 떡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 것.
학부모들은 자녀가 전형을 치르는 동안 캠퍼스가 내려다보이는 스카이라운지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긴장된 마음을 녹일 수 있었으며 이른 시간에 출발한 관계로 아침을 거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떡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 경일대는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역에서 대학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며 자녀 면접시간 동안 대기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캠퍼스 내에 편의시설을 전면 개방했다.
울산에서 온 한 학부모는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도 거르고 왔는데 대학에서 커피와 떡을 제공해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서구에서 온 수험생은 “셔틀버스 덕분에 지각하지 않고 면접을 잘 본 것 같다. 대학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호 입학처장은 “학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대학답게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