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은 소독 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와 축산관계시설 등을 소독 방역하고 있다.
군위축협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함에 따라, 차단을 위해 이동 세척소독을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위군 내에는 42개 양돈농가에서 11만3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축산농가들이 비상이 걸렸다.

30일 군위 축협에 따르면 양돈농가에 생석회 무상공급과 함께 소독 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와 축산관계시설 등을 소독 방역하고 있다.

또,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양돈관련자의 행사 및 농가방문을 금지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군위읍 민속 LPC 도축장에서도 출입 차량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읍의 한 양돈농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차단을 위해 농가 자체 차단 방역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돼지열병이 종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여흠 한돈협회 군위군지부장은 “양돈농가들은 농가 자체 차단방역 등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축협조합장은 “소독 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와 축산관계시설 등을 소독하고, 전담 직원을 동원해 관내 양돈농가 임상 예찰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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