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양 경북도의회 의원(경주·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박차양(경주·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상북도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에 따라 경북도 문화교류진흥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심의기구인 국제문화교류협의회를 둬 문화교류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명시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의에서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박차양 의원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경북은 신라문화를 비롯한 우수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미약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사업 등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경북도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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