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신양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저지대책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풍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풍산읍 ‘신양리 의료폐기물 소각장 저지대책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풍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신양 1·2·3리, 서미1리, 현애리 주민들은 “청정지역 신양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추진으로 인해 주민생존권, 환경침해권을 심대히 위협받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성진 도의원, 권기탁·김백현 안동시의원 등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인근 조동인·강영구 예천군의원과 보문사 주지를 비롯해 예천군 보문면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뜻을 같이했다.

우병화 저지대책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인체 감염이 우려되어 주민생존권을 위협하고 오염물질이 신양지로 유출 될 경우 농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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