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 시공 중인 중점관리 대상 건축공사장을 비롯해 장기중단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대지조성사업장, 현수막걸이대 등을 대상으로 14명(건축사회 안전지킴이 9명, 칠곡군 5명)이 3개조를 편성해 현장 방문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침하·배수시설·자재정리 상태 △수방 대책 수립 현황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공사장 내 절개지·옹벽 등 위해시설물 안전상태 △재난대비 비상연락 체계 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칠곡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나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조치하고,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관계자(건축주·시공자·감리자)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건축공사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태풍대비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군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