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이어진 포항 오천중 총동창회 도서기증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기증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항 오천중학교(교장 이홍규)에서는 1일 총동창회(회장 한운곤)의 도서기증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 도서기증은 지난 2014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기증운동’으로 시작됐으며 6년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총동창회는 매년 300만 원 이상 발전기금을 지원해 학생 희망도서, 교과별 연계도서, 수준별 권장도서 및 학급문고용 도서 구입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오천중 13회 졸업생인 이우근 시인의 시집 ‘친구 혹은 우리가 기억하는 하나의 작은 역사’가 특별 기증됐다.
이홍규 교장은 “매년 잊지 않고 6년간 이어지는 총동창회 도서기증에 감사함을 느끼며 후배의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선배 마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지켜보는 학생 역시 졸업 후 좋은 선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기자명 손석호 기자
- 승인 2019.10.01 21:33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2일 수요일
- 지면 17면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