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인원 확대 위해…관람권 당첨자 하루 늦춰 2일 발표

미스트롯 With POSCO 포스터.

포스코가 오는 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미스트롯 With POSCO’ 문화콘서트를 포스텍체육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당초 최대 수용인원 730명인 효자아트홀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갖기로 했으나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2만 명이 넘는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짐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변경장소인 포스텍체육관은 1회 당 3600명 씩 모두 7200명이 관람할 수 있게 돼 당초 효자아트홀 관람객보다 5500명 이상 늘어나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당초 1일 발표 예정이었던 관람권 당첨자 발표를 하루 늦춰 2일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 등 상위 입상자 4명이 총 20여 곡을 부른다.

다양한 트로트 메들리와 앵콜곡을 준비해 관객들 가까이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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