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경쟁률이 경북은 평균 2.21대1 대구는 4.59대 1을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결과 434명 선발에 총 960명이 지원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66대 1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별 주요 경쟁률을 보면 유치원(일반)은 40명 선발 538명 지원 13.45대 1, 초등(일반)은 353명 선발 364명 지원 1.03대 1, 특수유치원(일반)은 2명 선발 7명 지원 3.5대 1, 특수초등(일반)은 9명 선발에 47명이 지원하여 5.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초등교사 지원자 중 남성 비율은 55.0%(202명)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초등교사 정규 교원경력자도 34명(9.2%)으로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69.1%로 지난해(57.9%)에 비해 증가했으며, 분야별로는 유치원 89.8%(484명), 특수학교(유치원) 85.7%(6명), 특수학교(초등) 85.4%(41명), 초등학교 36.2%(132명) 순이다.

초등교사 지원자 중 대구교대 출신 비율은 55.0%(202명)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규 초등임용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실시, 시험 장소는 11월 1일 발표,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1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공고한다.

대구시교육청도 원서접수 최종 마감 결과 197명이 지원해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초등교사는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는 증가했으나 선발 예정인원이 6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와 비슷했다고 1일 밝혔다.

선발예정인원이 줄어든 유치원 교사는 23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397명이 지원해 17.26대 1을 기록, 지난해 8.73대 1보다 2배이상 늘어났다.

시 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치원 추가 시험(19.2대 1)의 높은 경쟁률의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4.33대 1, 특수학교 초등 교사는 25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87명(공립 37명·공사립 동시지원 50명)이 지원해 3.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달 9일 1차 시험이 실시되며 오는 12월 11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같은해 1월 30일 확정된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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