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일품·상보) 매입물량으로 산물벼 3만2500포대, 건조벼 3만3500포대 총 6만6000포대(40㎏)를 배정받아 12월 말까지 추곡수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르면 산물벼는 오는 7일부터 북영덕농협RPC, 14일부터 영해동양RPC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건조벼(포대벼)는 11월 중 읍면별 지정 수매장소에서 수분햠량 13~15%이내 상태로 40㎏포대 또는 대형800㎏단위로 수매한다.

특별히 건조벼 3만3500포대 중 3914포는 논타작물재배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입물량을 농가에 직접 배정해 수매한다.

올해 수매품종은 일품, 상보 2종류로 품종검정을 실시하며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중간정산금 3만 원은 수매 후 농가에 즉시 지급하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전국산지 평균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해 쌀 가격이 확정된 후 최종 정산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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