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총 10회 운영...안전사고 예방

경산시는 수확철을 맞아 10월 한 달 간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1일은 종묘유통센터에서 수리봉사활동을 했다.경산시.
경산시는 가을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농기계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한 달 간 지역 내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2회(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각종 농작물 수확기와 운반용 농기계 등 농업기계 전 기종을 수리·점검하고 고령농업인을 위한 부엌칼 및 낫 갈이 서비스도 병행한다.

농기계 수리교육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회 기준으로 농가당 1만 원 이하의 소요 부품비는 전액 무상이며 1만 원을 초과하는 부품비에 대해서는 구입원가인 실비만을 징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 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사용빈도와 비례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정비를 요하는 노후 농기계나 고장 농기계를 현장에서 신속히 수리할 수 있도록 역량 제고는 물론 농업인들의 영농상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첫날인 지난 1일, 경산시종묘유통센터에서 하양읍 대조리, 환상리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회 수리교육 활동에서는 경운기 11대, 관리기 10대, 분무기 5대 등 총 30대의 농기계를 정비 수리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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