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가 1일 경북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까지 5억 원의 ‘맛있는참 대구경북 사랑성금 조성’에 들어간다. 성금은 연말연시 지역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금복주가 1일 경북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까지 5억 원의 ‘맛있는참 대구경북 사랑성금 조성’에 들어간다. 성금은 연말연시 지역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경북·대구를 대표하는 주류회사 금복주가 통 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금복주는 지난 1일 본사에서 경북·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맛있는 참 대구·경북 사랑성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이원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수학 대구모금회 회장, 신현수 경북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복주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5억 원의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복주는 경기 불황과 판매량 하락 등 다방면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기부해 오던 금액과 동일한 5억 원의 사랑기금을 출연했다.

지금까지 모금회에 출연한 지역사랑기금 누계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24억 원에 이른다.

또한 서문시장 화재복구 성금, 영덕 태풍피해 복구 성금,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등 지역 내 어려운 현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이와 함께 금복주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맛있는 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사랑의 열매’가 그려진 ‘맛있는 참 오리지널’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원철 대표이사는 “지난 1957년 창사 후 금복복지재단·금복문화재단·금복장학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즐겁고 행복한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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