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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시대 청도&] 주홍빛 추억 주렁주렁~가을 영근다
[관광레저시대 청도&] 주홍빛 추억 주렁주렁~가을 영근다
  •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3일 21시 2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4일 금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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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문화·전통의 도시
청도반시 수확

정신문화의 고장 청도는 민족의 정신적 지주인 화랑정신과 조국 근대화의 디딤돌이 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지친 도시민들의 힐링의 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청도는 예로부터 푸른 산, 맑은 물, 인심이 순후한 삼청의 고장이며 지리적으로는 대도시 대구, 부산, 울산, 경남과 경북의 7개 시·군과 인접한 영남권의 중심지이며 영남알프스의 발원지이다. 또한 경부선 철도와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국도 20호, 25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청도군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4020여억 원이다. 서울특별시의 1.2배에 해당하는 693‘8㎠의 면적에 행정구역은 2개 읍. 7개 면(2만2045가구)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주인구 4만3171명에 36개 유·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체험형 관광명소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전경

천년고찰 운문사를 비롯한 청도읍성, 석빙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박물관 등 역사문화 유적지와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철로를 따라 아름다운 청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 매주 12~14경기씩 진행되는 청도소싸움경기장, 이색적인 와인터널과 프로방스의 별빛축제, 한바탕 웃을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 운문삼계리 계곡과 운문댐하류보 등 다양한 휴식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최근 청도가 변하고 있다.

기존의 앉아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찾아오게 하고 직접 섭외하는 다가가는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청도새마을휴게소(상·하행선)에서 주요 관광지 종사자들과 함께 ‘청도관광 로드마케팅’ 홍보 활동을 펼쳤다. 60~70년대 교복을 착용하고 관광지 홍보물을 배부, 할인쿠폰 및 기념품을 지급하며 청도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한 도시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청도나드리 투어버스’를 지난 4월부터 운행했다.

이 사업은 청도군과 전담여행사가 주민소득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직접 청도여행 관광상품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4월~11월까지 총 86회를 운영하며 매주 토·일요일과 주중은 청도장날(4일, 9일), 동곡장날(1일, 6일) 운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반기 총 43회를 운영한 결과 1413명이 이용했으며,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이상이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2회 이상 방문이 64%나 달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여행!’은 대구 반월당을 시작으로 동대구역 등을 거쳐 청도로 관광하는 나드리 투어 버스는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청도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또 청도는 계절별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고장으로 봄에는 아싹한 식감과 향이 특출해 인기가 매우 높은 한재미나리, 여름에는 신선이 먹는다는 당도와 향이 많은 청도복숭아, 가을에는 온 산과 들판에 붉은빛으로 수놓은 씨 없는 감 청도반시 등 전국 제일의 특산물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

□이승률 청도군수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문화·전통의 도시”

청도군은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지난 7월 대군민 소통의 장인 ‘100인 토론회’를 개최해 ‘변해야 산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주민공감형 사업 발굴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이용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 구축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소득 향상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운문면 방지리 일원에 조성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화랑정신을 계승·발전해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시대정신을 널리 보급·확산, 지역의 정신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 직무연수, 기업체 역량강화, 일반단체 워크숍, 청소년 수련활동 등을 핵심 운영콘텐츠로 설정 유치활동에 집중하면서 오는 2020년 5월까지 사전예약이 잡혀 있을 정도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문화와 전통의 도시로서, 조상의 얼과 전통을 토대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보다 다양한 체험 관광코스와 먹거리 개발로 문화관광의 메카 청도의 위상을 한층 더 굳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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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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