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청도&] 천년 역사의 숨결 남아 있는 신화랑풍류마을서 화랑 체험
[관광레저시대 청도&] 천년 역사의 숨결 남아 있는 신화랑풍류마을서 화랑 체험
  •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3일 21시 2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4일 금요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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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랑풍류마을, 전시실·VR체험관·화랑오계관 등 체험거리 가득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레일바이크, 자전거 공원 등 다양
운문토속먹거리촌, 매운탕·비빔밥 등 맛집 즐비…청도읍성 수제맥주, 달콤한 복숭아 발포주 인기
체험형 관광명소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전경
□청도의 즐길거리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원동력 화랑, 그 화랑도의 근본정신인 세속오계가 전승된 청도에서 화랑정신의 뿌리를 발견하고 잊혀진 화랑혼을 재해석해 설립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체험형 복합문화 관광단지로 인기가 높다.

청도군 운문면 방지리 일대 29민7493㎡(9만평)에 건립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화랑오계관’, 펜션형 숙박시설 ‘화랑촌’, 자연과 어우러진 ‘오토캠핑장’, ‘화랑궁도장’, ‘화랑수련장’, ‘화랑지’ 등으로 조성돼 있다.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은 화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 2전시실과 VR체험관,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화랑도의 수련 활동을 담은 산수유오, 가락상열, 도의상마의 내용과 운문산 일대의 화랑수련장인 역사적 유적지를 재현했으며 화랑정신을 현대적 재해석과 신화랑정신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체험형태로 꾸며 놓았다.

VR체험관은 가상현실을 통해 화랑이 돼 궁술, 검술 등 수련과 전투를 하고 승마체험 등 게임형식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대강당은 문화·예술공연은 물론 대규모 행사장으로도 활용하며, 야외 화랑공연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기획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이용된다.

인성함양을 위한 화랑오계관은 명상실, 체험교육실, 다목적연회장,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강의실, 식당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교육실은 정신수양과 심신수련 등 다채로운 체험·수련·치유프로그램 운영 공간이며, 다목적연회장은 세미나, 강좌, 단체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공간이며 전통한옥 형태의 분위기 있는 강의실은 다도체험, 예의범절 수업, 분임토의, 워크숍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화랑촌’은 자연속 화랑의 숨결이 흐르는 콘도형 숙박공간으로 가족실과 원룸형의 31개 객실로 나눠어져 있어 공공기관, 기업체, 청소년단체 등의 각종 연수, 수련활동을 위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샤워장, 취사장, 탈의실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43면), 21사대로 갖춰진 넓은 화랑궁도장, 어린이들의 화랑 체험장소인 화랑수련장, 쾌적한 쉼터 화랑지가 마련돼 오감만족으로 관광객의 행복지수를 높여준다.

조국 근대화의 초석인 새마을정신의 발상지 청도는 소중한 정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신도리에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1960년대에서 70년대 빈곤과 가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고 전 세계가 배우는 새마을운동의 중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이 바로 이곳 신도리에 세워져 있다.

새마을운동이란 한 마디로 말해서 잘살기 위한 운동이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운동으로 기본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사회, 그리고 국가를 새롭게 건설하는 일이다. 이를 통해 참된 보람과 가치를 추구해 가는 실천운동으로 청도군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은 전시시설인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테마체험시설을 조성한 ‘새마을테마파크’, 당시 생활상을 재현한 ‘신거역’, ‘정미소’,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 등 새마을운동과 관련된 시대상을 알차게 꾸며 놓았다.

특히, ‘새마을테마파크’에는 새마을 단위사업을 연출한 세트장인 ‘잘살아보세관’에는 환경개선 부문인 지붕개량운동, 절미가정, 마을안길정비 사업을 재현, 소득증대 부문에는 농로확장, 통일벼이야기, 퇴비증산운동, 전기사업 점화식을, 의식개혁 부문에는 새마을창고, 공동작업, 부녀회 저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새마을학교관’에는 7080 부모님 세대 교실을 연출한 새마을교실로 구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새마을운동을 테마로 하는 종합체험센터(수해복구 물길 만들기, 집짓기 체험, 새마을농장, 분리수거, 지구촌 새마을운동 나라이름 맞추기 등)가 갖추어져 있다.

초가집부터 기와집까지 60~80년대 농촌의 주거형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시대촌’ 15동이 건립돼 시대상을 직접 체험하고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숙박체험객이 매년 늘면서 청도의 이색 체험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0~70년대 공동빨래터를 재현한 ‘새마을실개천’, 청도의 새마을운동 성과 사진을 전시한 ‘기억의 벽’, 새마을 상징 조형물, 놀이터, 쉼터, 포토존으로 구성된 ‘새마을광장’, 마을단위에서 운영한 ‘구판장’에는 그 당시 판매한 시대품이 전시돼 있다.

청도레일바이크.
△청도레일바이크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와 신도리에 폐철도를 이용한 청도레일바이크는 관광도시 청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옛 철길을 복원해 왕복 5㎞의 레일바이크을 운영하고 곁들어 철길 옆에는 사계절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연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탈 수 있는 이색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종점에는 시조공원을 조성해 시조문학을 즐길 수도 있다.

△청도군 자전거공원

청도군 자전거공원은 레일바이크 역사 앞 32,000여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총길이 372미터의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MTB알파인코스를 비롯하여 캠핑장과 키즈트랙,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가족단위 여행객의 필수 여행 코스가 되고 있다.

□청도의 먹거리

△청도추어탕 거리

청도역을 중심으로 양쪽 길가에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줄지어 청도추어탕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청도 추어탕의 특징은 미꾸라지와 동창천 1급수의 맑은 물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잡어를 사용해 얼큰하고 담백한 향토음식으로 칼슘이 많아 임산부에 좋고, 자양강장 식품으로도 일품이다. 식당에 따라서 피라미 조림을 밑반찬으로 제공하기도 하고, 미꾸라지 튀김, 추어 만두도 맛 볼 수 있다.

△운문토속 먹거리촌

청도의 대표 사찰인 운문사 입구에 먹거리촌이 자리 잡고 있다. 토속음식인 매운탕과 비빔밥, 한식류와 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업소가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공방을 겸비한 카페, 해물파전이 맛있는 집, 독일식 가정식 요리 음식점, 중식 식당 등도 생겨나서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청도할매김밥

청도에는 전국 3대 김밥중 하나인 할매김밥이 있다. 당일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가게문을 닫기 때문에 긴 줄을 기다려야 되는 인내와 운이 있어야 먹을 수 있다.

25년 전 청도역 앞 좌판에서 팔기 시작한 김밥이 전국 3대 김밥 중 하나가 됐다. 김밥 재료가 화려하지도 않다. 고춧가루 양념이 된 무말랭이와 쌀밥이 전부다.

청도수제맥주.
△청도읍성 수제맥주

복숭아와 청도반시를 이용한 청도읍성 수제 맥주가 있다.

대경대학교와 OEM 판매방식으로 운영되며, 본점은 청도읍성에, 1호점은 청도 읍내에 있다. 제조방법과 제조자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시판되고 있는 복숭아 발포주는 달콤한 향과 맛으로 특히, 여성소비자를 겨냥해 생산되고 있다.



□청도군지정 모범음식점

△한재나드리 △운문산가든 △백운숯불갈비 △킹조개 △옛날보리밥집 △탐복미나리가든 △남일식당 △초담대복집 △동서오리돌구이 △대하회가든 △가빈식당 △하늘정원 △목장원가든 △정우숯불가든 △반시밥상 △청도추어탕 △성암산해물탕 △운천샤브샤브칼국수 △경복궁 △도듬 △본가한정식 △청도우리명품한우 △벽오동 △프로방스 △원오리숯불 △멧도리 △코보식당 △영남숯불가든 △용궁횟집 △목장원가든 △ 하얀집 △옥현정(구 거목가든) △참다운한우 △장안암소갈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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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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