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사업 예산 227억 확보

대구 수성대학교.
대구 수성대학교에 수영장과 도서관, 가족센터와 주차장 등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짓게 돼 주변 만촌·범어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수성구청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수성 행복드림센터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고, 국비 98억 원 등 2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수성대가 정문 오른쪽에 있는 부지를 4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성구청이 예산을 확보해 건물을 짓는다. 주민 밀집도가 높아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 구조다. 지자체와 지역대학, 지역주민 상생발전 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수성구청, 수성대가 협력해 이뤄냈다. 2021년까지 해당 건립이 완료되면 만촌·범어 지역 주민 숙원인 수영장 문제도 해소되고, 만촌 3동 주변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정류장과 수성대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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