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

구미시청 전경.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구미시가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사업, 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 등 총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4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는 연초부터 김상철 부시장 주재하에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별 사업수요를 조사하고, 수차례 부서 검토와 실무자 회의를 거듭 실시하여 최종 3개 복합화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복합화 사업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11건의 사업이 신청하는 등 지역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협업,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신청한 3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사업은 산동면 확장단지 공공도서관 부지에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사업은 총 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형곡동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도서관 시설 확장 및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니큐브 조성사업에 추가로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오는 2020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지역사회의 거점 문화 및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시민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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