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폐막식서 박람회기 인수…2020년 8월~10월 중 축제 연계 예정

문경시가 2020년 ‘제8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의성에서 지난 4일부터 2박3일간 열렸던 평생학습박람회에 이어 내년도 개최지로 문경이 선정된 것.

6일 열린 폐막식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이 박람회기를 인수했다.

차기 개최지의 학습동아리 ‘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공연과 문경시민이 함께 단상에 올라 내년도 개최에 대한 축하와 기쁨을 만끽했다.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도내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60여개 도 내 대학 및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 각 학습동아리, 경상북도평생학습진흥원 등 평생학습관련 모든 단체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평생학습축제이다.

문경시에서는 내년 8월에서 10월중 문경시의 가을 축제와 연계하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문경시에서는 내년도 평생학습도시지정을 목표로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용역을 시행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는등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문경’을 활기하게 준비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비학습도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문경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평생학습인은 물론 시민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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