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천문화예술회관서 개최…가족 1500여명 방문
오감 만족 체험으로 온 가족 함박웃음

 

 

공연장 밖에서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이 펼쳐졌다.

시원한 가을 바람아래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뮤지컬공연을 보고, 마술과 비눗방울 등 다양한 놀이·체험행사를 즐기는 가족 한마당 대축제가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지난 5일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2019 아이사랑 가족 대축제’에는 임산부와 어린이집, 유치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00여 명이 김천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웠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기보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등도 참석해 ‘아이가 행복한 경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을 약속했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공연 800여 좌석은 모두 배부됐으며(선착순), 공연장 밖에서는 거리의 마술사, 공중부양, 비누 방울공연, 사진 인화 서비스, 네일아트, 타로, 매직 풍선, 어린이 낚시터, 열쇠 고리제작,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공작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창작 교육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공연

창작 교육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는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수와 친해질 수 있을까’에서 착안한 공연으로 춤과 노래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쉽고 자연스럽게 숫자의 개념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한국민요, 락 등의 음악과 특수효과가 만나 다양한 수의 세계를 펼쳐냈다.

공주 옷을 입은 한 아이가 공연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5년 DIMF 창작지원 선정 작품으로 ‘동화와 수학을 접목한 이색 교육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아이사랑, 아이가 행복한 경북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출산부터 육아까지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는 한 아이와 만나 브이를 함께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5월 5일이 봄에 있는 어린이날이라면 오늘은 가을 어린이날”이라며“김천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님들의 부담과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김천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김천시의회와 함께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이 아이낳기 좋은 세상,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위해 준비한 이날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오늘 참석한 많은 분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경북일보도 아이가 행복한 세상, 아이 낳는 걱정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보건대에서 태교 상담을 하고 있다.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출산과 산후 조리 상담을 하고 있다.
커플 티를 입은 아빠가 아이 사진을 찍고 있다.
공연장 밖에는 사진 인화 서비스, 네일아트, 타로, 매직 풍선, 어린이 낚시터, 열쇠 고리제작,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공작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마술 공연에 집중하고 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이 뮤지컬을 보러 온 가족들로 꽉 차 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이 아이들과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세운 의장, 박영록 의원(오른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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