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랑 놀자’ 주제…12기관 영유아 가족 1100명 참석

문경시 설치, 문경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일 영신숲에서 ‘제3회 숲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숲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숲 시범어린이집으로 선정된 12기관의 영유아 가족 약 1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놀이 부스체험(15개) △밧줄 놀이터 △전래놀이로 구성된 몸놀이 △숲 속 곤충 찾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 지역특화사업인 ‘어린이집 숲 영재반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보육교사를 숲 지도사로 육성해 원내에서 숲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숲 페스티벌을 통해 영유아 가족과 함께 숲에서 맘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현익 센터장은 “앞으로도 문경의 미래인 어린이의 건강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숲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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