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휴식공간-아름다운 시가지 환경 제공

경산시 북부동이 잡풀과 잡목으로 우거진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말끔히 정리,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유채꽃 단지로 가꾸고 있다.경산시.

경산시 북부동(동장 김영옥)은 지난 4일 이른 아침, 임당동 공한지 일대 약 4960㎡(약 1500여평)에 지역민의 휴식공간과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북부동이 함께 조성한 유채꽃 단지는 잡풀과 잡목으로 우거진,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2011년부터 계절마다 보리밭, 고구마밭, 메밀밭 단지 조성으로 이미지 쇄신을 꾀해왔다.

이 부지(임당동 632번지)는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작은 치유의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옥 북부동장은 “쓰레기를 불법 투기가 만연하던 이곳을 유채꽃밭으로 조성,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 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북부동이 보다 깨끗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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