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교류회 참석해 우애 다져

일본 히로시마의 상공회의소 회장과 의회 의장, 부시장 일행이 대구시의회를 방문,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의회.
일본 히로시마의 상공회의소 회장과 의회 의장, 부시장 일행이 대구를 찾았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구·히로시마 오페라 교류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히로시마 대표단을 맞아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증진에 힘쓰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지숙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이시복 의원, 김재우 의원이 참석했고, 박의종 대구시 해외자문관과 서상우 의회사무처장이 배석했다.

히로시마에서는 야마다 하루오 히로시마시의회 의장과 와카바야시 신소 의원, 고이케 노부유키 부시장, 후카야마 히데키 히로시마상공회의소 회장, 다니무라 다케시 히로시마상공회의소 전무 등 대표단 일행이 참석했다.

대구·히로시마 오페라 교류음악회는 3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배지숙 의장은 “히로시마시와는 20년 넘는 우애(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는 시간이 갈수록 깊고 단단해지는 것 같다.” 면서 “플라워 페스티벌, 교향악단 합창단 등 다양한 예술문화 교류를 비롯해 대구국제관광박람회, 히로시마 비즈니스페어, 스포츠와 청소년교류, 그리고 공무원 상호파견까지 대구와 희로시마시는 모범적인 자매도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히로시마 야마다 하루오 히로시마시의회 의장과 고이케 노부유키 부시장은 올해 11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58차 히로시마 동양 및 동남아대회에 대구지역 라이온스 회원들이 많이 참가 해 줄 것과 내년에 개최되는 플라워 페스티벌에 대구를 초청한다는 뜻을 전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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