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실현 기대

박영서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박영서(문경·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상북도 여성가족플라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준공 예정인 경북여성가족플라자의 명칭과 위치를 규정하고, 경북여성가족플라자의 기능을 양성평등 정책 개발,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확산, 양성평등 교육 및 홍보, 성주류화 정책 활성화 및 일·생활 균형 지원 등으로 규정했다.

또 입주할 시설을 양성평등 정책연구 및 여성일자리 창출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법인, 여성권익·아동양육·복지·보건 등 가족권익과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하는 도 단위 단체·법인,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초기 단계인 여성기업 등으로 규정했다.

지난 달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8일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박영서 의원은 “경북여성가족플라자의 운영을 통해 여성정책의 개발뿐만 아니라,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정책개발과 진단 및 평가가 이루어져 경북의 성평등 지수 향상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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