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가 역내 한 유치원을 찾아가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올해 처음으로 역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소 바니시 도포는 충치 예방 효과가 30~40%나 되는데 다 사용하기가 편리해 아동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고 거부 반응을 보였던 아동들도 적극 참여해 본 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아동기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불소 도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충치 없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소 바니시 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약해진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는 시술로 충치 세균에 대한 내산성(높은 산도에 견디는 성질)을 높여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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