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다 증여 아파트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207건"
"대구 최다 증여 아파트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207건"
  • 배준수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7일 09시 4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7일 월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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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밝혀
김상훈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구 서구)
김상훈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구 서구)

2017년 이후 증여가 가장 많았던 대구의 아파트 단지는 수성구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로 나타났다. 2021년 5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는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증여 건수가 207건에 달했다.

김상훈(대구 서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받은 ‘대구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상위 20개 단지에서 모두 1981건의 증여가 발생했다.
 

대구 아파트 증여거래 상위 20개 단지. 김상훈 의원실.

수성구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의 증여 건수는 159건, 수성구 ‘범어센트럴푸르지오’ 128건, 달성군 ‘죽곡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116건, 중구 ‘남산자이하늘채’ 110건, 달성군 ‘메가시티태왕아너스’ 109건이었다.

상위 20개 단지 중 8곳이 수성구에 있었고, 8곳은 아직 입주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거래 또한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가 주를 이뤘다.

92건의 증여가 이뤄진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의 84.92㎡ 아파트가 9억9000만 원에 거래돼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수성구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는 84.99㎡가 9억 원, 수성구 ‘범어센트럴푸르지오’는 84.99㎡가 8억8000만 원에 매매됐다.

김상훈 의원은 “정부의 무차별적 부동산 규제에도 대구의 집값은 계속 올랐다”며 “세금은 줄이고, 가족의 재산을 지키는 수단으로 증여가 확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증여가 늘수록 매매를 위한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선제 대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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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수 기자
배준수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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