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 인삼 혁신추진단은 매년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소비자에게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수삼확보 방안과 판매업체 16개소가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수삼은 사전 잔류농약검사에서 합격된 필지의 인삼만 채굴해 그중 우수하고 균일한 수삼을 축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또 영주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과 영주시에서 지정한 관리관을 채굴현장에 파견해 관리관의 입회하에 채굴토록 하고 있다.
특히 정품수삼만 축제장전용 수삼채굴박스에 담아 축제장전용 봉인타이로 봉인 후 지정된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축제가 시작되는 12일에 지정관리관의 입회하에 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삼과 파삼 등은 축제장에서 유통될 수 없도록 사전 조치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2019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원산지가 불투명한 수삼 유통을 원천적 차단으로 소비자 신뢰확보와 풍기인삼이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서 향후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