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막하는 풍기인삼축제장 판매용 수삼 채굴이 한창이다
영주시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2019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축제장 판매용 수삼 채굴에 들어갔다.

풍기 인삼 혁신추진단은 매년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소비자에게 풍기인삼의 월등한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원산지 투명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수삼확보 방안과 판매업체 16개소가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수삼은 사전 잔류농약검사에서 합격된 필지의 인삼만 채굴해 그중 우수하고 균일한 수삼을 축제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또 영주시는 수삼채굴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인삼의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풍기인삼혁신추진단과 영주시에서 지정한 관리관을 채굴현장에 파견해 관리관의 입회하에 채굴토록 하고 있다.

특히 정품수삼만 축제장전용 수삼채굴박스에 담아 축제장전용 봉인타이로 봉인 후 지정된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축제가 시작되는 12일에 지정관리관의 입회하에 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깎기삼과 파삼 등은 축제장에서 유통될 수 없도록 사전 조치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2019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원산지가 불투명한 수삼 유통을 원천적 차단으로 소비자 신뢰확보와 풍기인삼이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서 향후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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