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운동장에서 제1회 영천 스타배 전국족구대회가 열렸다.

영천시족구협회(회장 김태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회 영천스타배 전국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족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전남 여수, 경기 안양, 경남 울산, 강원 정선, 경북, 영천 15개팀 등 총 103개팀, 1000여 명의 전국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 및 시·도의원, 지역 체육단체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는 전국 초청 일반부·40대부·50대부와 경북 2부·4부, 영천 관내부 경기로 나눠 치러졌으며 첫날인 5일에는 전국 초청 40대부와 50대부, 경북 4부 경기가, 6일은 전국 초청 일반부 및 경북 2부, 영천 관내부 경기가 이틀간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태만 회장은 “오늘 별의 도시 영천에서 제1회 영천스타배 전국 족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호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려하는 ‘행복대회, 명품대회’를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새희망, 새영천’의 슬로건 아래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영천을 찾아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열정만큼 족구가 활성화되고 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초청 일반부는 구미 봉곡팀, 50대부 경기도 낫소족사모팀, 40대부 안양시 대왕팀, 경북 2부는 구미 원호팀, 4부는 안동청소년청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관내 팀 시합으로 열린 영천 일반부는 고경농협 홍팀, 최강부는 영천별빛 청팀이 1회 대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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