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개시하고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를 개시하고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영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24시간 전문 간호 간병 서비스를 실시해 병실환경을 개선하고 입원환자를 돌보는 제도이다.

이는 의료기관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로 일명,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비용은 2인실 기준으로 하루 약 2만 원의 추가비용이 부과된다.

현재 영주적십자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위해 본관 5층에 51병동에 1인실(격리병실), 2인실, 4인실, 5인실, 9인실 전체 49병상 규모의 병상을 갖췄다.

이에 따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는 간호사 17명, 간호조무사 5명, 병동지원인력 2명 등 총 24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환자모니터링장치, 전동침대, 낙상감지센서, 에어매트리스, 이동용 좌변기, 목욕침대 및 의자, 이동용 서브스테이션 등의 장비를 갖추고 환우 및 보호자를 위한 면담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 여승 원장은 “수준 높은 전문 간호를 받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운영을 시작했다”며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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