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서부리 위천변 체육공원에 핑크뮬리로 물 들이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
군위군 군위읍 서부리 위천변 체육공원에 핑크뮬리로 물들이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000㎡ 부지에 핑크뮬리 3만5000포기를 심었다.

핑크뮬리는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라는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 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본래 미국 서부와 중부 등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고백’이다.

군위읍 위천변 3,000㎡의 부지에 3만5000본의 핑크뮬리가 만개해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군위군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조경용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핑크뮬리는 11월 초까지 분홍 물결을 이루며 몽환적인 가을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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