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문경시가 임산부 및 영유아 85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는 8일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85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영양플러스 선정 대상자에게 사업 목적과 대상자별 제공 식품패키지 종류,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등 영양플러스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을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여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약 100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의 임산부 및 수유부, 만6세 미만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부족 등) 보유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보충식품(분유, 쌀, 감자, 우유, 당근 등)을 각 가정으로 월 2회 배송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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