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7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제9회 문경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제3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문경시는 7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제9회 문경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제3회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박호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호준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18명에 대한 도지사, 시장 등의 표창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9회 문경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총 51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전 및 본선을 거쳐 일반부는 호계면 가도팀, 여성부는 점촌5동 모전제일팀이 우승을 하였으며, 19개 팀이 참여한 한궁대회에서는 문경읍 분회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제2의 꿈을 꾸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전국 최고의 복지장수 도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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