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민선 7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장, 관·과·소장, 읍면장,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민선 7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장, 관·과·소장, 읍면장, 담당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7기 청도군수 공약사업은 9대 분야 86개 단위사업, 92개 세부사업으로 이 중 완료 7건, 정상추진 81건, 장기사업 4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평가돼 임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이미 완료된 사업은 △효율적인 조직개편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실버세대를 위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 유치 △농산물 공판장 확장(이전) △학생급식 지원확대 △농기계임대 사업소 확대 △노인치매예방 전문센터 건립 등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노인복지기금 확충 △국공립어린이집 및 영유아보육료 지원 △풍각중학교 각북분교 폐교 매입활용 △복합체육시설 조기준공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성 △비슬산 주변 생태탐방로 조성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 등 총 81건으로 임기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 장기사업으로 한재도로 시설개량 등 4건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청도군은 최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개최한 100인 토론회의 100대 사업과 함께 민선 7기 92개 공약사업에 대해 다각적인 법령검토와 국가예산확보 등 철저한 준비로 임기 내에 공약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신뢰를 담보하는 일이다. 단순하게 공약이행 여부에만 초첨을 맞추기보다 사업이 완료됐을 때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가 나타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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