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에 활력을"…경북·대구 6곳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구도심에 활력을"…경북·대구 6곳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9일 21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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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안동·의성·울진·청도·달성 화원읍···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 박차

경북도는 김천, 청도, 안동, 의성, 울진 5개 시군이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 일원1곳이 정부의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다.

경북은 도내 332개 읍면동 중 255개소(76.8%)가 쇠퇴지역이고, 115개소는 긴급재생이 필요한 실정이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전국 11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있을 정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재생사업은 생활밀착형 SOC사업이 다수 반영돼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아이돌봄센터 등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시는 국비 등 457억원을 투입해 쇠퇴한 감호권역을 혁신도시와 협력관계 구축으로 교육, 복지, 문화 중심으로 전환한다.

청도군은 청도읍사무소 부지를 활용한 생활 혁신센터 복합개발로 도심 거주 기능을 강화하고 청도 구 시장을 활용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국비 등 624억 원을 투자한다.

안동 용상동 일원에는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의성 안계면에는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연계한 공공 생활 서비스 거점, 울진 죽변에는 면사무소 터를 활용한 생활 SOC 구축 등을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경·상주시, 고령군 3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대구는 달성군 1곳만 선정됐지만 ‘예술놀이오픈캠퍼스’와 ‘상상어울림센터’ ‘실버커뮤니티공간’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대구교도소라는 기피시설로 인한 인구감소 등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달성군 화원읍 일대 쇠퇴지역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화원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는 △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공간 조성 △ 화원시장길 특화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픈 캠퍼스 △ 노인들을 위한 실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시민 공방 △육아지원센터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을 한 곳에 모은 상상어울림센터 건립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교류공간 조성 등 골목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복지, 생활인프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금이 경북의 낙후된 쇠퇴도시 구도심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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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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