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오는 18일 제21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서

(왼쪽부터) 김휘동·전재은·정숙희·장찬주 씨

예천군은 7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휘동(54·예천읍 생천리)씨와 전재은(79·용궁면 가야리)씨, 정숙희(70·보문면 신월리)씨, 장찬주(84·용문면 성현리)씨 4명을 선정했다.
 

영농부문 김휘동 씨
영농부문 김휘동 씨

영농 부문에 선정된 김휘동씨는 예천 쪽파 종구 재배기술 개발로 수입 쪽파 종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우수 쪽파 종구 보급과, 재배기술 및 수확관리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예천 쪽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회봉사부문 전재은 씨

사회봉사 부문을 수상한 전재은씨는 용궁면 노인회장, 용궁면 민간사회 안전망위원장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정숙희 씨
효행부문 정숙희 씨

효행 부문 정숙희씨는 100세의 시어머니를 47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 시누이, 시동생들까지 묵묵히 뒷바라지하고 홀로 계신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공경하는 등 꾸준히 효행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부문 정찬주 씨
문화부문 정찬주 씨

문화 부문 장찬주씨는 유네스코 산하 비상업세계영화인연맹인 UNICA 한국 영상예술협회의 회장으로 14년 동안 세계를 누비며 비상업영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2015년 용문면 복천마을로 귀향한 뒤 초당기념관을 설립해 독립영화자료를 전시하고 독립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등 예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2019년 예천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21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 때 열린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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