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150여 개 브랜드 참가

지난해 열린 대구펫쇼 중 국제도그쇼. 엑스코.
고양이를 위한 흔들 침대와 해먹, 식탁, 유기농 사료. 반려동물을 위한 감탄럭셔리 수제 간식과 아로마 샴푸. 1만㎡ 면적에 1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대구펫쇼’가 11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엑스코가 올해로 15번째 선보이는 대구펫쇼에서는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는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다. 패션·미용용품과 더불어 펫 유모차와 하우스, 반려동물 가구 외에도 해외검역서비스, 장례서비스, 보험도 선보인다.

한국애견연맹이 마련한 국제도그쇼에서는 700마리 중에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우수 개를 선발하고,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애견미용사 자격검정과 콘테스트도 운영한다. 대경대학교 학생들이 생태체험교실을 열어 50여 종의 동물과 파충류, 조류를 소개하는데, 앵무새왕국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반려견과 오랜 시간을 보낸 견주를 위한 노령견 상담 서비스도 마련돼 있고, 뇌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가 반려견 치매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선착순으로 유료입장객 300명에게는 사료를 준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 초등학생 및 20명 이상 단체는 4000원이고, 홈페이지로 사전에 등록하면 4000원으로 할인해준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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