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고부가 금속소재 문제해결 프로젝트 성과
철강협회, 고부가 금속소재 문제해결 프로젝트 성과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9일 21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협력 통해 단기과제 수행…문제 원인·결과 도출 성공
철강협회는 지난 8일 포항 동국제강 회의실에서 단기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철강협회가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진행중인 단기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산학협력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도출해 냈다.

철강협회는 지난 8일 포항 동국제강 회의실에서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 및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대학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단기 문제해결형 프로젝트(PBL과제·problem based learning)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와 고려대·서울대 및 연세대 박사과정 대학원생 5명으로 구성된 PBL팀이 기초 연구를 수행한 ‘연주 래들(대형 쇳물운반도구) 출강구 막힘 원인 규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제강공정에서 제조된 쇳물을 래들에 담은 후 다음 주조공정에 도착하면 래들 바닥의 노즐 개폐장치를 열어서 쇳물을 배출시킨다.

그러나 래들 바닥의 노즐 속으로 쇳물이 들어오면 굳어버려 노즐 개폐장치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노즐 속에 무기질 충진재를 채워서 쇳물의 사전 유입을 억제시키고 있다.

또한 주조공정에 도착한 래들은 노즐 개폐장치를 열어서 쇳물을 자연스럽게 배출시켜야 하지만 고열을 받는 충진재가 경화되면서 간혹 배출되지 않는 경우 조업요원이 강제로 뚫어야 하는 높은 작업위험성과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기 십상이다.

PBL팀은 이 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래들 노즐내 충진재의 경화 메커니즘을 규명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한 결과 래들 노즐내 충진재의 경화 메카니즘을 밝혀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풀어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도교수인 고려대 권오덕 교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업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향후에도 철강업체의 현장 밀착형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철강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현재 고려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충남대·순천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대학원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수명씩 팀을 구성해 방학기간동안 중소·중견 철강기업 현장의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단기과제 수행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참여업체로부터 제안받은 3건의 단기문제 해결형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종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