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6일째' 경북, 육상·복싱 활약 앞세워 '3위 탈환'
'제100회 전국체전 6일째' 경북, 육상·복싱 활약 앞세워 '3위 탈환'
  • 이종욱, 김현목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9일 21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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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72·은74·동 109개 종합점수 3만889점…목표 달성 '순항'
대구, 단체전 강세보이며 금 52·은 44·동 76개 수확 7위 질주
에어로빅 일반부 여자개인 류민지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경북·대구선수단이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선전을 펼치면서 당초 목표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경북선수단은 9일 육상과 복싱에서 금메달을 몰아치며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72·은74·동109개를 따내 종합점수 3만889점을 획득, 종합 3위로 올라섰다.

경북은 메달 획득에 있어 당초 목표였던 금63·은72·동147개중 금·은메달은 일찌감치 목표를 넘어서는 선전을 펼쳐 경쟁자인 경남과 3000점, 충남과 4000점 이상의 점수 차를 보이고 있어 종합 3위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날 육상 여고 800m에서 조현지(영천 성남여고)가 2분18초26으로 첫 금메달을 따낸 육상은 여자일반부 1500m에서 박나연(포항시청)이 자신의 개인최고기록인 4분28초28로 금메달을 보탰다.

박나연은 지난 7일 여자일반부 8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전날 여자일반부 3000m장애물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조하림(경주시청)이 1500m은메달을 차지해 경북이 여자 중거리부문 최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여대 1600m계주에서도 경북선발팀이 3분56초80의 기록으로 육상 마지막 금메달을 선사했다.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15개의 금메달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 막판 결승전을 치르는 복싱에서도 남대부 라이트웰트급 이재혁(한국체대)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남고 라이트헤비급 강병진(경북체고)·플라이급 신재용(경북체고)이 금메달을 보탰다.

또 에어로빅 일반부 여자개인 류민지(경북체육회)와 레슬링 남대부 자유형 97㎏급 한현수(영남대)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전 경기에서도 농구 여고부 상주여고과 여자일반부 김천시청이 각각 광주수피아여고와 부산대를 잡고 결승에 진출,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소프트테니스에서는 남자일반부 문경시청과 여고부 경북선발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전종별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대구선수단도 9일 금5·은10·동 11개를 따내며 합계 금 52· 은 44·동 76개로 종합점수 2만4137점으로 종합 7위에 랭크됐다.

대구는 당초 9위를 목표로 내세웠으나 이날 오후 7시 현재 9위 전남과 2000점 이상 차이를 보여 당초 목표를 뛰어넘을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이날 대구는 단체전에서 낭보가 이어졌다.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DGB대구은행이 육군사관학교 정구장에서 열린 서울 NH농협은행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전 복식에서 0-5로 완패했지만 2차전 단식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복식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5-4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이날 우승으로 단식 우승과 함께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남일부에 출전한 삼성생명은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진행 된 서울시청과의 결승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1·2차전 단식을 모두 3-0 꺾은 삼성생명은 3차전 복식도 3-1로 가져가는 완벽한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안재현은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태권도 남일부 87㎏급에 출전한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은 대회 3연패의 기염을 토해냈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연호(수원시청)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16-5 완승을 거둬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테니스 여일부 개인전에서는 장수정(대구시청)이 김채리(인천시청)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세트에서 6-2로 비교적 손쉽게 승리한 장수정은 2세트 마저 6-4로 따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영 여일부 평영 50m에 출전한 김달은(대구시청)은 31초82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기대를 모았던 야구 남고부 대구고, 소프트볼 여일부 대구도시공사가 각각 결승에 진출, 우승을 노린다.

대구고는 준결승에서 광주동성고를 10-3 큰 점수 차로 승리, 결승에서 전통의 강호 서울 덕수고와 승부를 펼친다.

대구도시공사도 전남체육회를 맞아 12-0으로 승리, 결승에서 충남과 경남 승리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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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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