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접수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대회는 시의전서에 대한 가치 발굴과 상품화 및 세계화를 위한 홍보 행사로 차별화된 전통음식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학생부 20팀과 일반부 20팀(팀당 2~3명으로 구성) 등 총 120여 명을 참가시킬 예정인 가운데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은 일반부 경연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경상북도 도지사상, 상주시장상, 상주시의회 의장상,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상 등의 상장과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조선 시대 궁중음식과 지역 양반들이 먹었던 음식을 기록한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요리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상주시와 시의전서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음식은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주제로 하면 되며 과제는 산업화할 수 있는 주 요리 1점과 부 요리 3점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고 접수는 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sugho7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