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칠곡&] 호국 성지에서 평화의 소중함 다시 배우다
[관광레저시대 칠곡&] 호국 성지에서 평화의 소중함 다시 배우다
  • 박태정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0일 21시 5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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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참전용사에겐 보은을, 전후세대에겐 안보교육을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 전경.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경북의 서남부로 동쪽은 군위군, 서쪽은 김천시·성주군, 남쪽은 대구광역시, 북쪽은 구미시와 접해 있다.

특히 대구 대도시와 구미 공업도시의 중간에 입지하고 있어 두 도시의 산업, 주거, 휴양기능을 이분 분담하고 낙동강이 남남북으로 관류하고 있다.

영남지방 국방의 요새지로 임진왜관때는 곽재우 장군이 왜병을 격파한 천생산성이 인접해 있다.

병자호란 후에는 왜침을 방지하기 위해 축성한 가산산성이 있고 6·25 동란에는 낙동강, 다부동 전투의 격전지로 국토 수호의 최후의 보루였다.

칠곡군은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4개 노선(경부중앙, 대구~포항간, 중부내륙), 국도 6개 노선, 지방도 2개 노선,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대구와 구미 공업도시의 가운데 입지하고 있어 두 도시의 산업·휴양 기능을 분담해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주요 도시간 거리 및 소요시간은 서울까지는 최단거리 259.7㎞이며 3시간 20여분 소요되며 부산까지는 137.1㎞에 약 1시간 50여분, 대구까지는 27.3㎞ 거리로 약 30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군의 용도지역별 토지이용 현황을 보면 도시지역에 해당하는 토지이용이 칠곡군 전체면적 450㎢ 중 149.06㎢인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녹지지역이 29%를 차지하고 있다.

호국 평화의 도시인 칠곡군은 구미~칠곡~경산을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중심지다.

낙동강 연안에 산업단지인 왜관 1·2·3 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가 들어서 일자리가 풍부한 인구 12만의 도농복합도시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거점 물류시설인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현대자동차 복합물류센터 등이 입주해 있어 전국제일의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경부선철도와 경부·중앙 고속도로, 국도 5개 노선이 통과하는 등 도로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도 자랑거리가 무궁무진하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및 다부동 전투의 현장으로 우리나라를 살린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한 역사적인 곳이다.

최근엔 평생학습 도시이자 인문학의 도시로 정착했다.

2004년 11월 칠곡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2005년 초에는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점기관으로 승인받아 칠곡 평생학습 군립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 문화교육 선도도시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인문학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칠곡군의 총 면적은 983.51㎢이다.

3읍 5면이며 2019년 9월 말 기준 총인구는 11만7740명이다.

유치원은 31개, 초등학교 21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7개, 전문대 1개, 대학교 1개 교육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2011년 3806억원에서 2017년 5166억원으로 1.4배 증가한 규모로 연평균 5%의 증가율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호국영령·참전용사에겐 보은을, 전후세대에겐 안보교육을”



△칠곡군이 호국평화 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는?

칠곡군은 과거로부터 국방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였다.

특히 6·25전쟁 당시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혈전이 벌어진 곳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평화의 도시다.

호국평화를 브랜드화시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나가기 위해 2013년부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해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인근 자치 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명품 호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축전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報恩)의 장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다.

이번 대축전을 통해 호국과 보훈이 6월 같은 특정한 시기와 현충시설과 같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실천하는 의전행사가 아닌 일상의 삶 속에서 향유하고 실천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중심으로 한 최후의 방어선 ‘워커라인’을 사수한 ‘월튼 워커’ 장군의 손자가 칠곡군을 찾는다

월튼 워커 사령관의 손자 샘 워커 2세가 딸과 함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에 참석한다.

월튼 워커 장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인 워커 라인을 사수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하게 만든 한국전쟁의 영웅이지만 1950년 12월 의정부에서 국군 트럭과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

그의 아들 샘 워커도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미 정부로부터 은성훈장을 받았다.

이번에 칠곡군을 찾는 워커 장군의 손자도 한국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근무했다.

워커 가문은 3대에 걸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이에 워커장군 손자에게 명예 군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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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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