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지역 공립 중등교사로 138명을 선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

2020학년도 공립 임용시험 선발예정인원은 29과목 138명으로 지난 6월 사전 예고한 83명보다 55명 늘었다.

응시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시 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제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중 3일간 각각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립 임용시험은 해당 학교 법인이 시 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하는 방식이며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10개 사립학교 법인이 모두 신청해 20과목 6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립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와 제1차 시험은 공립 임용시험 일정과 동일하다.

사립 임용시험의 제1차 합격자는 해당 학교 법인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31일 이후 발표하며 제2차이나 3차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해당 학교 법인별 전형 일정에 따른다.

시 교육청은 올해 임용시험도 공립학교 지원자에 한해 지역 사립학교 법인에 동시지원이 가능한 ‘공·사립 동시지원제’를 시행한다.

올해 시험은 4개 학교 법인에 동시지원이 가능하며 공·사립 동시지원을 희망하는 응시자는 공립 임용시험 인터넷 원서접수 시 동시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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