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40분께 영천시 조교동 한 폐자재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0분께 영천시 조흔달길(조교동)의 폐자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모씨가 간판절단 작업 중 불꽃이 옆에 쌓아둔 폐자재로 튀어 불이 났다는 것.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1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간판 폐자재 일부가 불에 타지만 재산상 큰 피해는 없었다.

또 지난 11일 오후 7시께는 자양면 보현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 주인인 김 모씨가 황토방에 불을 넣은 후 경로당에서 저녁 식사하는 도중에 황토방이 가열돼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불은 삽시간에 주택을 덮쳤으며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해 이날 자정께 화재를 진압하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잔불 정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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