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들여 6인용 14대 교체…14일 오후 1시부터 예약 가능

영천시는 치산 캠핑장의 카라반을 새롭게 단장했다.
영천시는 신녕면 팔공산 자락 치산계곡에 조성된 치산관광지 캠핑장 카라반을 새롭게 단장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이번 캠핑장 리모델링 사업은 올 1월부터 사업비 6억원(국·도·시비 포함)을 투입해 6인용 카라반 14대를 전면 교체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캠핑장으로 탈바꿈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시설보다 더 아늑한 공간으로 내부에는 더블침대, 2층침대, 식탁, 가전제품 등을 구비했으며 외부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피크닉 테이블, 대형 파라솔, 바비큐 그릴 등을 설치했다.

특히 푸른 하늘과 깨끗한 치산계곡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감성과 자연을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또 영천의 별 이미지와 연계한 감성적인 시 문구와 별에 대한 감상에 젖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색다른 느낌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치산캠핑장 카라반은 14일 오후 1시부터 치산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최기문 시장은 “치산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찾고 싶은 치산캠핑장이 되도록 캠핑 공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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