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비만 예방 앞장

보건소는 관내 아파트 3곳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시민들의 비만예방과 건강습관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아파트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공모를 실시해 망정동 창신아파트와 망정휴먼시아, 금호읍 우방아파트 3곳을 선정했다.

이에 보건소는 선정된 각 아파트 계단에 이용 시 장점 및 소비 칼로리, 기대효과 등 건강문구를 부착해 주민들의 건강 실천을 도모했다.

또 그동안 어두웠던 아파트 계단을 화사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분위기 전환은 물론 건강계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일 건강계단을 이용해 아파트 주민 모두가 건강해지고 비만 걱정도 없는 활기찬 아파트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건강계단 걷기 운동이 영천에 모든 아파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영 소장은 “앞으로 건강계단 걷기환경 조성과 함께 건강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