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점촌2동 담장 및 골목 환경 개선 디자인 공모 및 심사를 진행 중이다.

많은 벽화들과 차별화 된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한 공모다.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문경 여고동산길 20번지 일대가 대상지로 일반부 11점이 접수됐고, 전문가 30%, 사업구역 내 주민 및 학생 20%, 문경시민 20%, SNS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된다.

1차 심사에서 디자인·도시재생·문화예술전문가들이 독창성과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위주로 평가해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시민과 SNS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투표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다. 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판넬)에 스티커를 1인 1개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청 로비·민원실·점촌2동 행정복지지원센터·문경여자고등학교·대상지 주변 골목 등에서 실시된다.

SNS투표는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ttps://blog.naver.com/gl3666)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gsursc/?ref=bookmarks)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보고 투표하길 권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담장과 골목, 매일 그 곳을 보고 걷는 것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번 디자인 공모를 통해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점촌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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