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차경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철도노조파업에 대비 열차안전운행확보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파업 복귀 시까지 비상수송체제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차경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철도노조파업에 대비 열차안전운행확보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파업 복귀 시까지 비상수송체제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 등 경북 북부권 주요 철도노선의 여객열차 운행횟수는 주말 기준 일 47회에서 21회로 대폭 감소했다.

운행구간별로는 중앙선 18회→10회, 영동선 7회→5회, 경북선 10회→4회이며, 충북선 4회→0회, 관광 열차 8회→2회로 줄어든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중에는 인력이 부족해 정상적인 열차운영이 어려워 열차운행 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파업 기간에는 미리 열차운행 여부와 운행 구간을 확인하고 철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으며 열차운행 여부와 운행구간 확인은 스마트폰 앱(코레일톡)으로 조회하거나 철도고객센터 또는 철도역에 문의하면 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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