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봉사단이 직접 구운 붕어빵을 아이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재능 봉사활동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 날 봉사 활동에는 포항제철소 7개 재능 봉사단원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진봉사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수지효행 봉사단은 압봉시술과 손마사지를 통해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드렸다.

골든타임 봉사단은 위급한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했으며, 붕어빵봉사단은 따뜻한 붕어빵을 만들어 인근 주민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과 섬김이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주변을 산책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끝난 뒤 오후 7시부터는 포스코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재능 봉사활동과 작은 음악회는 내년 봄 다시 시작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