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반죽기 등 기기 마련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솔향기마을에 솔솔 빵집과 cafe 솔향기 체험장이 조성돼 문을 열었다.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녹색농촌체험 솔향기마을은 ‘2019년 농촌어르신 복지실천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솔솔빵집과 cafe 솔향기 체험장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농촌마을 고령화 대책으로 농촌노인의 보유기술,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해 소일거리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주시 봉현 대촌2리 마을은 올해 4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도농교류센터 1층을 카페로 별채는 제빵실로 수리해 오븐기, 제빵반죽기, 커피머신, 글라인더, 제빙기, 쇼케이스 등 기계를 구입했다.

또 마을 어르신에게 제빵교육과 커피 교육일 실시하고 봉화 구비마을(산타마을) 성공사례를 체험하여 마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소득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솔솔빵집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안정쌀을 활용한 쌀식빵을 만들어 즉석 판매할 계획이며 솔향기 카페에서는 핸드드롭 커피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어르신이 직접만든 커피, 빵, 머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솔향기 마을은 솔향기, 빵향기, 커피향기가 넘치고 어르신의 소득으로 활력도 넘치는 선도적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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