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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가기술자격증 실습장 개방…협력사 직원도 이용 가능
포스코, 국가기술자격증 실습장 개방…협력사 직원도 이용 가능
  • 이종욱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4일 21시 3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5일 화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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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들이 기계정비산업기사 실기시험에 대비해 퇴근 후 실습장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직원들을 위한 국가기술자격증 실습장을 운영해 자기개발과 업무역량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기계정비산업기사 실기시험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제철소 내에 실습장을 운영해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들에게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계정비산업기사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산업활동에 쓰이는 각종 설비 및 기계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기계가공을 위해 각종 기계설비를 점검·분해·보수·정비하는 업무와 생산설비를 유지 관리하는 지도적인 기능 업무를 평가한다.

기존 시험을 준비하던 직원들은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사비를 들여 학원에 등록해야 했다.

또 교대근무를 하는 현장 직원의 경우 학원 수업 일정을 맞추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응시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일정에 맞춰 실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장에는 유/공압 설비·전기측정·감속기 분해조립 등 산업기사 시험에 필요한 장비들이 마련돼 있으며, 사전에 접수하면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

실습장은 자율학습으로 운영되며, 많은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 밤 10시, 휴일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이밖에도 직원들은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실습장비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고, 참가가 어려운 경우 동영상 학습으로 수료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 사내교육포털인 e캠퍼스에서도 산업기사 실기를 위한 동영상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포항제철소 직원 43명이 업무를 병행하며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직원이 전문자격 취득 시 장려금을 지급해 동기부여와 직무 전문성 제고에 힘을 보태왔다.

한편 기계정비산업기사 검정시험은 매년 4차례 시행되며, 포항의 경우 21·22일 이틀간 폴리텍포항캠퍼스에서 제3회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합격자발표는 11월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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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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